하아....
이번주까지 푹 쉬었다.
시험이 끝나고 4일째구나...아니다 5일째네..
모르겠다. 20일날 JPT시험인데 19일날 미츠키넘이랑 나랑 또 다른 친구랑 3명이서(1명 더 오면 4명)
부산 코믹월드 보러 갔다가 같이 노래방 한판 땡기기로 약속했다.
그때를 기대하면서, 이번주 끝나고 내일부터 1주일간은 조금 일어공부에 치중해야겠단 생각이 든다.
지금 하고 있는 일어공부는 재미로, 좋아서 하는 공부가 아닌거 같다.
오로지 특목고를 위해,. 억지로 하고 있는거 같다.
난 내가 번역하고, 언젠가 자막을 만들 그날에서 일본어를 끝내고 싶..은건 아니다.만....
그래도 대학 들어가기 전에는 이렇게 노래 번역하고, 후커 없이 미연시를 하고, 자막없이 애니를 보고
언젠가 해보고 싶은 애니 자막 제작을 하고싶다. 고등학교 전까지는...
사실 시험 치면서 방황 많이 했다. 미츠키도 모르고 반 친구들도 모르고 학교교사도, 학원강사도 모르게...
나만의 방황을 했다. 사실 나도 내가 뭘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솔직히 이번 시험 치기 전에 시험 기간에서..
제대로 공부한 시간을 꼽아라 하면...
2주일하고도 5일 준비한것 치고, 60시간 정도밖에 공부안했다.
60시간이면 3일도 체 안되는 시간이다.
그럼 3일로 잡고 내가 2주일하고도 2일은 놀면서 보냈다는 것 아닌가...
잔 시간을 빼더라도..(아니 자는 시간도 줄이면서 해야하는게 공부 아닌가 ㅅㅂ)
후회된다. 정말 뼈저리게 느낀다.
그리고 시험기간 도중의 방황 중 하나가, 진로를 바꿨다.
내가 일본에서 합법적으로 잘 살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니...
그리고, 직업을 가져도 직업시간 외에는 나의 자유시간이 되는 직업을 생각해보니...
통역사. 이것밖에 없었다. 공대고 이과고 뭐고 어려운 공식 따위를 외우기 보단..
차라리 언어를 공부하는게 편한것 같기도 하다.
아니, 편하지 않다는건 안다.
공대 나와서 5급 기술공무원으로 취직하면, 하는거 없다.
건축쪽이나 토목 쪽으로 취직한다면, 그냥 감리롤 보는것 뿐이지, 자신이 설계도를 만들거나, 하진 않을 거다.
그래, 한마디로 표현하면, 편하다.
근데, 통역사가 된다면, 정말 죽을때까지 언어공부를 해야할거다.
일어면 일어공부를 계속 해야 할거고..
영어는 내가 사회인이 된다면 만인의 언어가 되어 있을 거 같고...
아~~ 몰라 여하튼! 통역사는 힘든거 안다.
또, 통역사는 회사 취직 쪽은 힘들어서, 프리랜서로 많이 활동하는데...
이게 문제다. 수입이 불규칙하단 거다.
내가 여자라면, 불규칙해도 남자 쪽이 괜찮으면 상관 없을거다. 오히려 보탬이 되겠지..
그러나 남자라면 다르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규칙적이고 높은 월급이 필요한 것이다.
보통 남자 통역사는 부직업으로 일하는 경우가 많다.
자기 직업이 있고, 통역관이라는 직업을 부직업(?) 쯤으로 하는거다.
그리고 만약의 일이지만...
내가 외고를 떨어진다면, 인문계로 가지 않겠는가..
인문계로 간다면, 지금과 같이 내신 따위는 때려치울 것 아닌가...
외고를 가면 그나마 다른 친구들이 다 내신 관리 하기 때문에 지기 싫어서라도 하지만...
인문계는 지금의 중학교 라이프나 다름이 없다.
그나마 중학교에서 1~70% 드는 놈들이 모인다 하더라도...
모인다 하더라도 그 학교에서 난 중간에 들것이다.
외고에 가더라도 난 중간에 들것이다.
외고에서 중간에 든다 라는 개념과 인문계에서 중간에 든다 라는 개념은 차원이 달라도 다르다.
상위 20%애들을 모아논 외국어 고등학교에서 중위권이라면, 난 중학교 상위 10%쯤으로 환산이 되고
상위 70%애들을 모아논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중위권이라면.... 난 중학교 상위 35%로 환산이 된다.
대학에서 어디 애들을 뽑겠는가?
답은 정해져 있는거다.
그래서 아버지와 이렇게 대화를 했다.(어머니는 좀 감정적이셔서...)
나 : 아버지, 제가 만약에 고1 들어가서... 인서울 대학 가고싶은데 불이익이 온다면,..
고2때 자퇴해서 검정고시 준비 괜찮을까요???
아버지 : 그건 니가 계산 할 일이다. 니가 생각했을때, 니가 불이익이라면 해야겠지...
근데, 너희 엄마 설득할 용기는 있나?
솔직히 없다.
우리집에서 가장 엄격하고, 가장 옛날 상식에 사로잡혀 있고, 편견과 흑백논리로 가득찬 지식을 가지고 계시는
나의 어머니꼐서 그렇게 호락호락할 분이 아니다.
형과 아버지는... 불이익 이라는 말을 듣고, 사회적 편견이 있겠지만 잘해보라고 하셨지만..
내 어머니께선 불이익이고 뭐고, 고3까진 다니게 하실 거다 분명하다.
이유라곤 없다.
아, 있다. 다 학교 다니는데 니만 안다니면 이상하잖아. 일꺼다.
분명하다. 그 외에 생각은 없으실 거다.
모르겠따. 이 생각만 하면 머리가 깨질 거 같다.
지금 내게 들어가는 교육비만 1달에 65만원쯤?? 됀다. 괜스래 미안해지는 가격이 아니다.
우리집 빚의 이자를 못갚는 이유가 바로 내 교육비다.
내가 다니고 있던 종OM스X 이 하X스트 로 이름을 바꿨다.
그러면서 외고 준비반을 만들었다고 한다.
옛날 학원이었을때, 내가 높은반이었기 때문에, 특목고 혹은 수능을 준비시켜주는 강사들이랑은
친한 인간들이 많다. (자꾸 선생님들보고
강사, 교사 거리는거 죄송하지만, 개인적으로 그쪽 직책을 싫어합니다.)
이러더군...
"들어올때는 성적표만 보여주면 되지만.. 들어오면 죽을 각오해라고...
미치도록 지지고 볶고 삶아버려서 외고 보내버리겠다고.."
흥.. 각오 한번 좋군...
미치도록 때리고 시켜서 할 생각인가본데...
그래도 사람한테는 운명이라는게 존재한다구....
내가 아무리 공부해도 못 들어갈 운명이라면 어쩔껀지, 생각은 해보셨을까나?
못들어가는게 필연이라면, 어쩔건지? 내 인생줄을 바꾸기라도 하겠다는건가??
당해주지, 끝까지 당해도 살아남아 줄테니까.... 보내주면 내가 학원에서 절이라도 할테니까...
일단 보내줘. 안그러면 나 정말 미쳐서 부모동의 없이 자퇴해버릴거 같단 말야...
퇴학을 당해가면서라도 ㅅㅂ
이런 미친 성적 때문에 내가 돌아가시겠다.
우리학교 이번 시험에 수학 100점이
1, 2, 3학년 통틀어서 전교에서 3명이다. ㅅㅂ
그리고, 이 3명은 뭐하는 넘들이야 ㅅㅂ
그거다. 운명. 아까도 언급했지만...
이넘들은 아마도 개천에서 용나는 짓 하겠지.. 그럴 운명이니까...
내가 안하면서 운명운명 거리지 마라는 소리 들어도 좋다.
왜냐하면, 그게 사실이니까...
내가 운명운명 거린 이유는 아마 내가 지금도 펜을 놓고 키보드 위에 나의 두 손을 올리고 있다는거에 대해서
화가 나기 때문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한다.
일단 목표는 정해야겠지... 도덕시간에 배웠다. 모든 일을 시작하기 전에
목표를 계산적으로 정하라고...
정해주지.
목표는 무조건 한국외대 일본어과다., 그리고 복수전공으로 영어과다.
물론 서울캠퍼스로.
입학 하고 한 2달 쯤 되면 휴학해서..
군대 갔다온 담에 미츠키랑 일본에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1년 쯤 일본에서 공부할 생각이다.
물론 한국어로 번역하는 일을 1년동안 알바로 해도 괜찮겠지.
그 후에 대학원을 갈꺼다. 어디냐고??
서울대학원보다 더 어렵다는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한영일 (3개국어) 과이다.
통역사가 될거다.
벌써 그렇게 정했고, 프리랜서라는 이펙트는 나를 이끌게 한다.
자 목표를 다잡았다. 이제 누가 내 공부하게 하는 의지를 갖다 바쳐주실껀가?
내가 아직 자아실현의 의지가 없다는 거다...
오늘도 한숨을 쉬고 후회를 하고, 노력은 안한다.
크하하~! 이거야말로 개그 아닌가?? ㅋㅋ
미친...
이제 이런 예기 들어주는 티스토리 가족분들도 질렸을거다.
다른 예기로 넘어가자.
내 이웃중에
아리X아 라는 분이 계신다.
보컬로이드 노래쪽을 잘 아시는 분이다.
나랑은 다른쪽으로 번역을 맡으신다.
그분은 자막도 만드신다.
시험 끝나고 그분 홈피에 들어가서
つきうさぎ(달토끼 : 츠키우사기)라는 노래를 들었다.
쩔었다. 한 번에 반해버린 나머지, 미쿠의 전곡을 받았다.
5곡 빼고 다 지워버렸다.
역시 귀에 익지 않았는지...
츠키우사기는 홍코~옹? 이라는 여성분이 부르신 걸로 파일 교체를 했다.
더 맘에 들었기 때문이다.(이건 아리X아님도 인정 하시는 듯 했다.)
그리고 또 좋아서 나둔건...
World is mine
그리고 일명 파돌리기 송으로 유명한
levan polkka(린과 렌 버전은 못찾았기에..)
그리고 본래 쓰르라미 노래였던
You
또... 달토끼하고...
당신의 가희(歌姬 : 노래공주)
이 5곡을 고스란히 내 하드에 박아넣고, 알송 재생목록에 추가하고, 제트오디오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했따.
이 5곡에대해 깨우치게 해주신 아리X아 님께 감사의 말슴을 보냅니다.
이제 린/렌의 파돌리기 송을 받아야 한다. 근데 못찾겠다 꾀꼬리...
꺾기가 쩔어줬따. 감동적인 꺾기였따.
어둠의 경로를 뒤져보니, 보컬로이드 프로그램도 있던데 ㅋㅋ
나도 한번 해볼까나 ㅋㅋ
아직 받진 않았다. 형 때문에...
가능할진 모르겠지만 ㅋㅋ
용량은 사운드포지 정품 쯤의 용량인 듯 하다.(한때 작곡에 빠져있을때 만진 적이 있는 사운드포지..FL Stuido..)
근데, 사람들은 미쿠 목소리를 왜 박력이 필요한 노래에 접목시킬까??
정말 발라드에 알맞는 목소리다. 미쿠의 목소리는..(World is mine은 제외시켜두자. 파돌리기 송도..)
절대 소찬휘? 이키모노가타리 같은 파워풀한 목소리가 나올리가 없다. 히라노 아야까지도 안될꺼다.
Lost my music 들어봤는데./..
목소리랑 노래가 맞지 않았었다...
새의 시도 맞지 않았었다.
창작력이 좋은건 인정하지만, 너무 특이해도 나에겐 거부감이 오는 듯? 하다.
근데, 마치 마크로스 플러스엿나? 제로였나? 에 나온 가상의 가수(이름 까먹음..) 같은게 정말 나와서 신기했다.
정말 미쿠에게 맞는 제대로 된 보이스, 혹은 보이스가 업그레이드 되어 나와서...
지금의 동인 싱글앨범이 아닌...
정식 앨범을 낸다면... 세계의 가수들은 위험할지도??
미쿠보다 많이 옥타브 올라가는 가수를 꼽아봐라 해도, 머라이어 케리? 도 힘들 듯하다...
가창력도 업글 될텐데...
조수미보다 높게 나올건데 ㅋㅋ
모르겟따.
이번주만 학교다니고 담주부터 즐겁고 괴로운 방학이다. ㅅㅂ
요번 일주일 열심히 살고 다시 다이어리를 쓰겠다.
썩어빠진 오늘이란 시간에 작별을 고하고...
자야겠다.
P.S. : 달토끼는 엠피에 넣고 다녀야지 ㅋㅋ 홍코~옹 님의 목소리 참 쩐다 ㅋㅋ
Posted by Asuka. アス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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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태그로 투데이 좀 올리것군 ㅋㅋ
다카포를 보시고 DCSS DC2 DC2SS 를 연달아 심오하게 보시면 뇌가 카오스에 빠집니다.
애니는 애니인채로 보는게 가장 좋더군요